산호초에 사는 가장 매력적이고 인상적인 생물 중 하나인 혹돔(Bumphead Parrotfish, 학명: *Bolbometopon muricatum*)은 거대한 몸집과 눈에 띄는 외모로 다이버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종입니다. 몸길이 최대 1.3미터, 무게 75킬로그램이 넘는 이 물고기는 앵무새 물고기 과의 거인입니다. 혹돔의 가장 큰 특징이자 이름의 유래는 바로 크고 둥근 이마인데, 특히 성숙한 수컷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. 이 뼈 돌출부는 더 짙은 청록색 몸통과 대비되어 밝고 거의 분필 같은 녹색을 띠며, 때로는 노란색이나 분홍빛 색조가 섞여 얼룩덜룩해 보이기도 합니다. 반면, 어린 물고기는 더 차분하고 종종 회갈색을 띠며 뚜렷한 흰색 반점이 있고 '혹'은 덜 발달되어 있습니다. 강력하게 융합된 부리 모양의 이빨은 혹돔의 독특한 먹이 섭취 방식에 완벽하게 적응된 확실한 특징입니다. 이 웅장한 생물들이 무리를 지어 산호초를 천천히 유영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며, 열대 해양의 활기찬 생물 다양성을 증명합니다.
행동과 번식
- 크기
- 1-1.3 미터
- 무게
- 최대 75kg
- 수명
- 최대 40년
- 보전 상태
- 취약
사회적으로 혹돔은 작은 그룹에서 수십 마리에 이르는 인상적인 무리를 이루어 관찰됩니다. 이 무리는 특히 먹이 활동 중에는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는데, 이는 포식자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. 번식 행동의 대부분은 현재 연구 진행 중이지만, 혹돔은 산란 집단을 형성하고 수컷은 구애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수정은 외부에서 이루어지며, 알과 유생은 개방된 해류로 분산된 후 어린 물고기로서 다시 산호초에 정착합니다. 혹돔의 생애는 성체 크기에 도달하기까지 긴 성장 기간을 포함하므로, 어획 압력에 특히 취약합니다.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