깊은 바다의 거인들 중에서도, 그 어떤 생물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규모로 경외심과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키는 대왕고래(Balaenoptera musculus)는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. 지구상에 존재했던 가장 큰 동물로, 가장 큰 공룡들보다도 거대해서 그 엄청난 크기를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정도예요. 도시 버스 세 대를 연달아 놓은 것보다 길고, 작은 자동차만 한 심장을 가졌으며, 혀는 코끼리 한 마리만큼 무거운 살아있는 배를 상상해 보세요. 대왕고래의 매끈하고 유선형인 몸은 보통 얼룩덜룩한 푸른 회색을 띠고, 물속에서는 더 옅게 보여요. 때로는 규조류 막으로 인해 노랗거나 녹색을 띠기도 해서, 과거에는 '유황고래'라고 불리기도 했죠. 등지느러미는 놀랍도록 작고 몸통 뒤쪽에 위치하며, 거대한 몸에 튀어나온 작은 혹 같고, 목에서 배꼽까지 이어지는 70개에서 118개에 달하는 턱 주름(복부 홈)이 있어서 먹이를 먹을 때 입을 엄청나게 확장할 수 있어요. 수면 위로 올라올 때 9~12미터 높이까지 솟아오르는 강력한 기둥 모양의 물줄기는 장엄한 광경을 연출하며, 이는 종종 고래가 잠수하기 전 등에 나타나는 느리고 의도적인 아치형 모습을 예고하죠.
행동과 번식
- 크기
- 25-30 미터 (최대 33m recorded)
- 무게
- 최대 190,000 kg
- 수명
- 80~90년
- 보전 상태
- 위기
이들을 만나기를 바라는 다이버들에게는 인내심과 많은 행운이 필수적이에요. 대왕고래는 외해에 서식하는 동물이기 때문이죠. 대왕고래는 산호초에 사는 생물은 아니지만, 그들의 이동 경로는 가끔 다이빙 크루즈(liveaboard) 선박이 접근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, 특히 깊은 외해를 탐험하거나 유명한 고래 관찰 경로를 따라가는 경우에 그래요. 크릴이 많이 모이는 생산성 높은 지역, 예를 들어 특정 용승 지역이나 대륙붕을 따라가는 곳에서는 대왕고래를 목격할 가능성이 더 높아요. 잠재적으로 멀리서 대왕고래를 관찰하기 가장 좋은 조건은 잔잔한 바다인데, 이는 특유의 물줄기와 거대한 등이 느리게 물결치며 솟아오르는 모습을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에요. 이 민감한 거대 동물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근접 접근이 금지되고 엄격히 규제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해요. 책임감 있는 고래 관찰은 존중하는 거리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죠.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