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버피쉬(*Johnrandallia nigrorostris*)는 즉시 알아볼 수 있는 동태평양 나비고기로, 눈에 띄는 고대비 색상과 작고 깊은 몸통 윤곽이 특징이에요. 몸길이는 최대 20cm까지 자라며, 원반 모양의 몸체는 목덜미, 등지느러미, 뒷지느러미를 따라 빛나는 황금색-노란색을 띠고 은백색 옆구리와 화려하게 대비됩니다. 이 종은 독특한 머리 부분의 표식으로 유명한데, 주둥이와 입 주변을 둘러싼 완전한 짙은 검은색 마스크와 왕관을 가로질러 눈을 통과하는 뚜렷한 초승달 모양의 검은 줄무늬가 짝을 이룹니다. 이 눈 부위의 줄무늬는 종종 미세한 은청색 테두리로 마감되어 직사광선 아래에서 무지개빛 섬광을 발합니다. 짧지만 뾰족한 주둥이에는 기생충을 섬세하게 뽑아내고 바닥 기질을 쪼아 먹기에 이상적으로 적응된 미세한 붓 같은 이빨이 자리하고 있어요.


